유신씨앤씨(대표 양석래)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서 '군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원격진료시스템'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창조경제박람회는 민간과 정부의 창조경제 성과 및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다.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유신씨앤씨는 이번 박람회에서 격오지 장병을 위한 원격진료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원거리에서 원격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 정보를 교환하는 장비다.

특히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6일 유신씨앤씨 부스를 방문, 박람회장과 의무사령부 간 설치된 원격진료 시스템을 통해 화상 통화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유신씨앤씨 관계자는 "격오지 부대와의 원격진료시스템에서 가장 핵심은 안정적인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히 전송하는 것"이라며 "당사의 시스템은 이를 완벽히 구현했고 격오지 병사들이 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제작 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