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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전문 업체 유신씨앤씨(대표 양석래)는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원격진료 통합시스템 구축 및 확대 사업'의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2차에 이은 3차 프로젝트로, GP와 GOP 같은 최전방 의료 취약 지역에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건강관리와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는 게 목적이다. 또 기존 1·2차 사업을 통합해 군 원격진료시스템의 운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는 유신씨앤씨를 비롯해 (주)인피니트헬스케어와 (주)중외정보기술, 모두 3곳이다. 유신씨앤씨는 23개 GP·GOP에 설치될 원격진료시스템을 개발·제작·구축하는 일을 담당한다.
양석래 유신씨앤씨 대표는 "이미 '군 ICT 융합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방부의 호평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3차 사업도 연속으로 수주하게 됐다"며 "이는 국방 분야 원격 진료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도적인 사업자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신씨앤씨는 페루에서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이를 교두보로 삼고 중남미 지역 수요에 대응코자 R&D(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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